혁신적인 기술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다.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Mirajet)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대비 미용 의료기기 비중은 14%로 추산되고 있으며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1000억원을 돌파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불릴만큼 가파른 성장세 속에 대전 대덕특구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JSK바이오메드㈜에서는 2020년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Mirajet)’을 출시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피부미용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늘없는 주사기 ‘미라젯(Mirajet)’은 기존 공기압 주입 방식과 달리 레이저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산해 피부에 침투시키는 약물전달방식기술을 적용한 피부미용 기기입니다. 미라젯은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른 정밀한 에너지 제어가 가능하고 최대 초당 40번의 마이크로-제트를 분사할 수 있으며 주삿바늘 없이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킨부스터나 흉터치료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4월호에서는 JSK바이오메드와 미라젯의 성장과 국내외 시장의 반응 그리고 향후 계획에 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Q1. 2020년 JSK바이오메드를 저희 뉴스레터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미라젯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땠나요?

2024년 3월 기준 현재 국내에서 약 150여개 처에서 저희 미라젯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 미라젯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은 연평균 성장률은 50%에 달할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첫 해에 총 8대가 판매되었는데, 4년만에 150대 정도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저희에게는 값진 성과이고 그동안 저희 제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 홍보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2.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주로 어떠한 용도로 미라젯이 활용되고 있나요?

미라젯은 바늘 없이 액상형태의 약물을 정확한 피부층에 필요한 만큼만 정교하게 전달하는 장비로 개발됐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이용해 현재 국내에서는 ‘저 에너지 고 반복’을 통한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스킨 리쥬베네이션 시술이 가장 대세이며, 흉터, 모공, 튼살 치료에까지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키 닥터분들과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다한증과 탈모치료까지의 가능성을 함께 연구 중에 있고 시술 프로토콜에 대해 확립하고 있습니다.

Q3.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일반의료분야에서 백신 등 예방접종, 인슐린 자가투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데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요?

저희의 핵심 기술력은 레이저의 폭발력을 이용해서 약물을 제트 형태로 변환하여, 순간적으로 피부 안에 바늘 없이 침투시키는 것입니다. 이론상으로 회사 내부에서도 그 동안 쌓인 데이터들로 비추어 봤을 때 일반의료 분야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떻게 하면 약물을 최대한 빠르고, 균일하면서도 정확한 층에 전달을 하는 것에 집중이 되어 있고, 이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자사 연구소에서 최선을 다하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에는 일반의료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개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Q4. 미국 레이저의학회에서 ‘미라젯’ 임상연구결과를 발표되었다고요. 미국 의료진의 반응은 어땠나요?

2023년도 봄에 미국 레이저의학회 (ASLMS 2023)에서 그동안 저희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어 낸 값진 임상사례를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미라젯 첫 개발 당시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허창훈 교수님 등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 연구진 일곱분이 학술연구에 참여를 하셨고, 발표는 저희 키 닥터 중 한 분이신 잠실 서아송피부과의 서석배 원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미라젯으로 피부층에 약물을 미세하게 주입하여 피부재생, 리프팅, 항노화, 튼살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 임상사례를 소개하면서 학회에 참가한 청중들의 관심을 한몸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당시 발표가 끝나고 세계적인 약물전달의학기술의 권위자이신 덴마크의 메레테 해더스달(Dr. Merete Haedersdal) 교수님께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약물을 소량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정말 놀라운 기술이며, 향후 의학계에 완전히 새로운 약물 전달 패러다임이 될 것 같다며” JSK바이오메드와 공동으로 추가적인 학술연구를 이어갈 의사를 밝혀 주셨습니다. 또한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 제인 유 박사님께서도 “미라젯은 여러가지 약물을 제한 없이 피부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안면부 피부 재생은 물론 탈모치료와 전신의 셀룰라이트 개선 등 그야 말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적용에 기대가 크다”고 말씀을 주셨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미라젯을 직접 도입하시고 키 닥터로 실제로 활동해주시고 계십니다.

Q5. 미라젯은 유럽연합이 제시한 품질·성능·내구성·안전성에 대한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만 발급되는 유럽 의료기기 품목허가(CE-MDD)를 2020년 획득하였습니다. 유럽연합과 CE인증을 인정하는 국가들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인데 해외에도 수출이 되고 있나요?

2023년 2/4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작년에 일본 소재의 대리점과 총판계약을 맺어서 미라젯이 8대 정도 첫 해외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일부는 실제 병원으로 납품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미라젯을 활용한 시술은 다운타임이 적고 부작용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시술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와도 부합합니다. 최근부터 일본에서 주최되는 일부 피부 미용 관련 학회에서 미라젯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빠르면 올해부터, 앞으로 1~2년 안에는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미라젯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을 제외하고도 유럽연합, 영국, 중국, 대만, 동남아 주요 5개국과도 비즈니스를 절차적으로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가까운 미래에 미라젯을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Q6. ‘미라젯’은 K-의료의 품질을 높일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JSK바이오메드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미라젯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대전광역시에서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순수 국내 기술의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JSK바이오메드의 한 구성원으로서, 대전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을 가진 우수한 제품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 역할로서, 한류 하면 “BTS, 봉준호, 손흥민, 미라젯”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JSK바이오메드㈜는 미라젯을 신호탄으로, 핵심특허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용목적의 사용은 물론 백신, 인슐린 투어, 항암제 국소전달, 에스테틱, 홈케어 시장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응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향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TDDS(경피약물전달시스템)의 표준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하고 있습니다.

출처 : JSK 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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