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즐기는 과학테마여행

과학도시 대전에는 30여개의 정부 출연연과 2,000여개의 다양한 연구소 기업이 자리해 있습니다. 대전관광공사에서는 매년 이러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전사이언스투어(DST, Daejeon Science Tour)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DSF. Daejeon Science Festival)을 운영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그와 관련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전사이언스투어(DST)

올해 7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대전사이언스투어(DST)는 기존의 관광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우주(The Cosmos), 지구(The Earth), 바이러스(The Virus)를 주제로 관련 기관을 탐방하는 과학관광 프로그램입니다. 각 테마에 맞는 과학강연, 진로 멘토링, 정부출연연구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가 르포 기자가 되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우주를 테마로 한 ‘아르테미스호에 탑승하시겠습니까?’ 프로그램은 우주과학의 미래에 대한 과학전문가 강연과 한국천문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등을 방문합니다. 두 번째 지구를 테마로 한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방법’에서는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생명과학분야 전문가 강연 및 출연연구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세 번째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인류가 바이러스와 공생할 수 있을까’ 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강연 및 탐방이 진행됩니다.

대전사이언스투어는 정부출연연구소, 신세계 넥스페리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탐방과 카이스트 홍보대사 키이누리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포함한 다양한 과학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전사이언스투어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로 기획되었고, 과학수도 대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은10월 20일부터10월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대덕특구, 원도심 등 대전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전 대표 과학문화축제입니다.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300여 대의 드론 라이팅쇼를 시작으로 과학관련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축제입니다.

미래기술체험관에서는 NFT, AI 로봇, 드론 코딩, VR, AR 등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세계 석학들의 과학기술 관련 최신 연구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세계 다양한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글로벌 대학토론이 진행됩니다. 과학자와 함께 하는 특별한 영화관람 ‘씨네 사이언스 콘서트’는 영화를 관람하고 실제 과학자와 함께 영화 속 숨은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사이언스페스티벌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밖에도 대전관광공사는 사이언스 방탈출, 로봇랜드,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를 등 관람객들로 하여금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2 지혁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 대상 글로벌 사이언스 투어도 함께 진행됩니다. 대전컨벤션센터 미래기술 체험관을 시작으로 100년전 대전의 모습을 간직한 소제동 감성여행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독특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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