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술 선두주자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베터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항체의약품의 전형적인 약물전달 방식인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Subcutaneous)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HybrozymeTM 기술을 통해 2019년 부터 2021년까지 다국적 제약사에 총 6.4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중 한 파트너사가 품목허가된 의약품에 혼합하여 혼합제형에 대한 임상1상이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그 외에 회사가 개발한 고유의지속형기술인 NexPTM을 기반으로 인성장 호르몬(hGH)을 융합한 지속형(Long-acting) 인성장 호르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 중입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인 NexMabTM 을 기반으로 항체에 약물을 접합한 차세대 항암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2008년 설립 이후 2014년 12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까지 해외 제약사와 10건 이상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HybrozymeTM 플랫폼 기술

HybrozymeTM은 피하내 세포간 골격을 이루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분해하는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ALT-B4”)를 약물과 혼합하여 투여하면 정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이 아닌 피하내 모세혈관을 통해 약물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는 약물전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환시켜 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특히 항암제를 중심으로 정맥투여를 피하투여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로써 동사는 미국 할로자임(Halozyme) 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해당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피하주사 개발의 장점은 약물의 투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됨으로써 그간 정맥주사(IV) 방식의 단점이었던 환자의 병원 방문 이후 2~3시간이 소요되는 약물 투여 시간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절약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기술이전된 다국적 제약사를 중심으로 임상1상 진입 후 완료단계에 있거나 임상1상 진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속형 플랫폼 기술, NexPTM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것으로 바이오시밀러와비교되어 신약으로 구분됩니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물의 선택성, 안정성, 면역원성, 반감기와 같은 특성을 개선하며 독자적인 특허로 보호받기 때문에 특허 만료에 따른 특허 절벽에 대한 리스크 해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게 됩니다. 동사는 인체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인 Alpha-1 Antitrypsin(A1AT) 내 일부 아미노산을 치환하여 체내 지속성을 느리고 고유의 기능을 없앤 캐리어(Carrier)로 개발한 NexPTM을 기반으로 이를 인성장호로몬(hGH)과 융합하여 지속형(Long-acting) 인성장 호르몬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는 매일마다 인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어 반복적인 약물 투여시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게 됩니다. 동사의 NextP™와 결합하여 지속성이 증가된 인성장호르몬인 “ALT-P1”은 소아 저신장증(PGHD) 적응증으로 해외 기술이전한 파트너 사와 글로벌임상 1b를 완료하였고 올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입할 계획입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 NexMabTM ADC

NextMabTM ADC는 항체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키는 기술입니다. 특정 세포를 포착하는 항체에 독성을 가진 약물을 붙여 특정 세포에 도달한 후 독성을 지닌 약물이 분리되어 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제 개발에 활용되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현재 동사는 NexMabTM ADC 기술을 이용하여 유방암 타겟 항체와 항암 약물을 접합시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임상 1상을 완료하였습니다.

습성 황반변성(wAMD) 치료제 Eylea(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란 동등생물의약품이라고도 하며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품목, 품질을 지니며 임상적인 비교동등성이 입증된 것입니다. 미국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연령 관련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Eylea(아일리아)’는 2021년 기준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입니다. 동사는 2025년 하반기 유럽에서부터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고 세계 최초로 국내 4개 병원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현재 한국, 일본을 포함한 12개국에서 글로벌 3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바이오베터 개발에 선도적으로 앞서가는 알테오젠의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 현대차증권 엄민용 애널리스트 ‘파이프라인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자’
- ㈜알테오젠 제공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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